본문 바로가기
ETCs

구축아파트 누수 사고 대응기 2편 feat. 보험금수령

by 미스터트롤 2023. 9. 27.
반응형

 

 

 

 

 

 

 

7월말 누수를 겪고난 이후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래집 수리도 마쳤고 보험금도 무사히 잘 마쳤다. 이제 그 과정을 기억나는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편은 아래 링크로..

 

 

https://mrtroll.tistory.com/661

 

구축아파트 누수 사고 대응기 1편 feat. 보험처리

지난주 금요일 행신으로 향하는 KTX에 몸을 싣고 집으로 가는길이었다. 출발한지 30분쯤 되었을까? 노트북에 와이파이 장치가 인식이 안되서 인터넷이 안되어 이리저리 궁리하던 중에 갑자기 와

mrtroll.tistory.com

 

 

당시 누수사고 후 사고접수를 하였고, 보험사에서는 손해사정사를 배정해 주었다.

 

손해사정사는 우리집과 아래집을 방문하여 피해/수리 상황을 확인하였고,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누수사고 처리에 필요한 서류나 행정적 처리를 진행하였었다.

 

아랫집 수리는 손해사정사가 소개하는 업체에서 수리를 진행한다고 하여 우리는 신경쓸 필요가 없었고, 우리는 누수업체에서 주고간 견적서, 소견서를 손해사정사에 전달했다.

 

그리고 계속 연락이 없던 와중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한 통오게 되는데..

 

새로운 손해사정사가 배정되었다는 말이었다. 이유는 기존 손해사정사가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응이 많이 지연되었던 것 같다.

 

빠른 처리를 위해 새로운 손해사정사에게 필요한 서류를 다시 전달하고 기다리던 중 연락을 한 통 받게된다.

 

 

일상생활책임보험이 중복으로 잡힌게 있다고 말이다. 어?

알고보니 둘째의 어린이 보험에 특약으로 일상생활책임보험이 있었던 것이다........................ ㅋㅋㅋㅋ

 

 

손해사정사측에서 둘째 보험사쪽에 사고접수를 대신해주었고, 원래 자부담이 50만원 있었던 것조차 중복보험 처리로 상쇄되어 소멸되고 실제수리액과 보험사에서 책정한 금액의 차액만큼만 지출을 한 셈이 되어 거의 부담없이 수리가 끝났다.

 

 

이렇게 나의 누수사고의 보험처리는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 돈이 나온대로 시간적 정신적으로 신경이 쓰이니까 누수사고는 되도록 안났으면 좋겠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