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용 칼리더스 75df 온도조절기 설치 및 사용 후기

칼리더스 온도조절기(좌), 기존 온도조절기(우)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집에 예쁜 온도조절기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인테리어하면서 전체 세트 구성을 변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선식 왁스형 구동기와 세트로 나오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아래와 같은 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이 제품도 기존 것 대비해서 나쁘지 않다.

 

처음에는 위 사진과 같은 디지털 온도조절기를 사서 교체하려고 했었는데, 칼리더스 온도조절기를 보고난 후에는 예쁨에 홀렸는지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뭔가 유려한 디자인에 구글 온도조절기 같은 느낌이 살포시 풍기는(?) 그런 디자인이라서 그랬는지.. 암튼 일단 3개만 사보았다.

 

 

https://smartstore.naver.com/koreahec/products/6309515443?NaPm=ct%3Dlpm5oj7c%7Cci%3Df6114919313d3904b5ef2989e2827478001009fc%7Ctr%3Dsls%7Csn%3D550510%7Chk%3D2a6f70ed90567252963b6a69efdca21e692521aa

지역/중앙난방 패턴난방 아날로그온도조절기(칼리더스75df GL5140) : 대한난방공사

 

 

 

위에서 썼던 이미지를 다시 썼다.

이것은 기존의 온도조절기

이것이 칼리더스의 온도조절기이다.

 

 

별도의 극성을 따로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뽑아서 다시 그냥 연결하면 된다.

 

다만!

차단기를 반드시 내려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부엌 싱크대 밑에 컨트롤러 전원만 내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고 꺼봤는데, 난방 조절기에 계속 전원이 공급되고 있었다. 대다수의 지역난방 왁스형 2선식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는 집들은 220v 전원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확실하게 차단시켜주어야 한다.

 

전체 두꺼비 집을 다 내리면 가장 좋겠지만, 필자는 그냥 부엌쪽 차단기만 내렸다. 그리고 멀티미터로 확실히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확인 하고 작업하였다.

 

 

전에 쓰던 온도조절기보다 훨씬 예브긴한데, 이제 스위치랑 안맞아서 좀 킹받는다. 스위치도 갈아버릴까.. ㅡㅡ^

 

 

 

이 제품은 프리셋으로 지정된 패턴난방을 지원한다.

 

 

사실 요새는 대부분 열량측정식으로 난방비를 청구하고 있어서 패턴 난방자체가 엄청나게 난방비를 줄일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인테리어측면 80% 난방비 절감 효과 20%를 기대하고 산 제품이다. 하루종일 틀어놓을거면 패턴1번이나 2번으로 낮에 쓰다가 밤에는 P-0로 틀거나 P-1정도로 틀어도 좋을 것 같다.

 

무작정 난방을 돌리면 건조함이 배가 되니 무작정 계속 틀어놓는거보다는 그래도 선택이 가능한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난방이 가동중일때는 왼쪽 사진과 같이 불이 들어온다. 일정시간 난방 후 잠시 휴식을 하고 있을때는 패턴표시 위치에서 LED가 점등되고 있다. 

 

 

와이프가 일주일 이상 써본 바로는 잘 동작하는 것 같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