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바니 패밀리 스위트 + 김씨네붴 + 더 스카이

부산에 가족들이 내려온다기에 괜찮은 숙소를 찾다가 아바니 패밀리 스위트가 좋아보여서 이쪽으로 예약을 진행하고 숙박하게 되었다.

 

가족단위 3~4명이 비교적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곳을 고르려고 했는데, 대부분 방 2개를 예약하지 않는 이상은 더블베드 2개 정도 있는 곳이 대다수였다.

 

아바니 스위트의 경우 기본 킹사이즈 베드를 기준으로 소파베드를 이용해서 4명이 숙박을 하거나, 아니면 거실에 더블베드가 들어가는 형태로 침대 2개가 놓여있게 되는 객실이었다. 패밀리 스위트는 방안에 킹베드, 거실에 더블베드가 존재하는 형태인데 더블베드에서 2명이 잘 수 있다고하면 충분히 4명이 지낼만 하지 않겠나 싶다. 적어도 소파베드에서 2명이 자는 것보다는 나아보인다.

 

킹베드

더블베드

 

객실은 비교적 조용했고, 화장실이 상당히 컸다. 농담삼아 화장실 바닥에서 2명 취침 가능할 정도 ㅋㅋ

 

 

 

체크인 후 옆에 BIFC몰 3층에 있는 김씨네붴 에서 아부라 소바를 흡입.

 

 

길 건너쪽에 있던 집인데 몰 3층에 가게를 추가로 오픈했다. 이쪽이 훨씬 더 쾌적한 편. 맛은 같다. 아부라소바의 면을 먼저 먹고, 마지막에 밥을 약간 비벼먹을 수 있는 구조.

 

 

맛있게 밥을 먹고난 뒤에 아바니 최상층에 있는 더 스카이에서 가볍게 한잔했다.

 

 

아이들과 함께 갔기에 아이들은 과일주스를 시켜줬는데, 과일주스가 착즙인건지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었다. 그래도 기분 내서 한 번 먹어주는 거지뭐.

 

 

비가 왔던 터라 밖은 잘 보이진 않았기도하고 사실 부산 야경은 살면서 질리도록 봤었기 때문에 걍 스카이라운지 한 번 이용해본다는 생각으로 간건데, 관광객들은 한 번 둘러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