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으로 부산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김에, 자유시간에 식사도 하고 산책겸 주변을 돌아다녔다.
숙소는 아스티호텔을 잡았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호텔로 생각된다. 몇가지 목적으로 차를 가지고 오다보니 주차장을 신경을 많이 써서 잡은 호텔인데 진출입로가 좀 좁다는 것 빼고는 주차장이 좋다.
아무튼 토요일 오전에 잠시 출근했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하다, 맛집 순위에 상위권에 랭크된 원향재를 방문했다.
과거 부산에서 지낼때 처가집 식구들과 방문했었기도했고, 지인들과도 몇번 가봤던 집이다. 여기 원향면이 있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다시 찾아감.
원향면은 해물이 잔뜩 들어간 면요리인데, 맛있었다. 맨날 짜장 짬뽕만 먹기 좀 그런데 가게의 스페셜한 메뉴가 있다는 건 좋은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산책도할 겸 언덕으로 계속 올라가본다.
초량교회라고만 써놨으면 몰랐을텐데, 한강이남 최초의 교회 라고 써있으니 찍어봤다.
경사형 엘리베이터 공사로 168계단의 통로는 매우 좁아져있었다. 계단 옆에는 아래와 같이 우물이 있었다.
계단에 부착된 아기자기한 작품이 붙어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대략 길로써는 끝까지 올라와보니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았다. 사진찍으라고 남겨둔 것 같은 조형물도 있어서 한 컷 남겨보고 이제 내려간다.
내려가다보니 불백거리라고 해야할지 불백집이 줄지어 있다. 언제 한 번 먹어봐야지.
초량시장옆으로는 뭔가 천이 하나 흐르고 있는데, 현재는 출입금지상태.
구경도 할 겸 초량시장을 뚫고 호텔로 돌아갔다.
같은 날은 아니지만 방문했던 초량밀면.
면에 간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약간 심심한 느낌도 들지만 국물이나 양념을 같이 쳐서 먹으면 괜찮다. 날씨가 추워졌지만 먹고싶어서 방문. 수육1점 메뉴는 벽 메뉴판에 없었는데, 계산서에는 있더라. 몇점 시켜먹을까 고민했지만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그냥 밀면만 먹고 말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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