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초슬림 다운라이트 직부등 직구 및 설치

새로 이사온 집에 복도 다운라이트가 전구색 3인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집이 큰데 길고 큰 복도에 3인치 다운라이트를 쓰다보니까 실제 빛나는 부분은 2인치정도밖에 안되서 너무 없어보이는 느낌이었다. 또한 내가 전구색을 매우 비선호 하다보니까 다른 주백색인 다운라이트로 바꿔볼까 하는 마음에서 일을 벌여보았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운라이트 모양새

 

제품 탐색을 하기전에 기존 다운라이트들을 좀 빼보니 바로 붙은 상(목재)은 아닌데 여튼 상이 붙어서 공간이 여의치 않은 곳들이 몇군데 있더라.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초초 초슬림 LED 다운라이트를 좀 탐색해보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초슬림 LED 다운라이트들은 지금 타공된 70파이가 아니라 최소 75파이~80파이를 요구하는 제품이 많았다. 물론 구멍이야 뚫으면 그만인데, 그래도 기왕이면 쏙 들어가는 제품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국내를 떠나 이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시작했다. 알다시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중에 꽤 많은 제품이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들이 많기 때문에..

 

주백색(4000k)이 존재하면서 초 슬림인 제품이 잘 없었는데, 그중에 하나 눈에 띄는 제품을 발견하게 된다.

 

뒤쪽에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면서 천장에 고정되는 제품이다.

 

타공사이즈도 기존것과 딱 맞고, 모양도 나름 고급지기에 바로 주문!

가격은 개당 8달러로 거의 9천원수준으로 좀 사악하긴하나, 4개밖에 주문안할거니깐..

 

열흘정도만에 도착.

 

안정기는 분리형이고 (오히려좋아) 만듬새는 꽤 괜찮았다. 당연히 220v 지원하고 기존에 달려있던거에서 쏙 빼고 다시 쏙 넣기만하면 설치는 끝.

 

요렇게 4개를 설치를 마쳤다.

 

 

앞서 본 일반적인 제품보다 약간 더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대신 발광되는 면적이 동일한 3인치급 대비 훨씬 넓어 고급스럽다. 단점은 LED가 수직으로 비추는게 아니라, 테두리에서 빛을 쏴서 불투명한 반사판(?)을 빛내서 밝히는 부분이라 와트수 대비 약간 빛이 모자란 느낌은 있었다. 그렇지만 부족하진 않았다.

 

내가 산 제품은 5W급으로 동일사이즈 7W 제품을 살까하다가 그냥 전기요금 생각해서 5W로 주문했다.

 

 

아무튼 만족스럽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