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여행 1일차 소프라 볼차노 + 어스피라이드 + 시내구경

 

 

 

 

 

 

 

 

 

아버지를 모시고 간 돌로미티 여행기 시작한다.

 

이번 여행은 비행기로 아부다비 환승하여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내려 렌트카로 돌로미티 지역의 시작인 볼차노 지역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관광을 하는 것을 1일차 목표로 하였다.

 

돌로미티 지역 여행과 관련된 것만 압축하여 쓸 예정이나 남기고 싶은 팁이나 겪은 문제들은 적을 것이다.

 

 

 

Day1. 말펜사->소프라볼차노

 

말펜사 공항에 내려 hertz를 찾아 조금 해멨다. 내가 잘 못 찾는건지 안내가 좀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 공항의 건너편 지하로 이동해야하는데 내 눈에는 안내가 영 별로 였다. 아무튼 물어물어 헤매가며 hertz에 도착하여 준비된 렌트카를 가지고 채비하여 바로 출발.

 

요새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차와 잘 연동되는 편이지만 혹시 모르니 유리창 거치대도 챙겨갔지만, 다행히 쓸 일은 없었다.

 

제한속도 잘 맞추고 1차선 추월차선만 잘 지켜가며 운행하면 고속도로 운전은 누워서 떡먹기다. 톨게이트 나올때마다 카드(Carte) 가능한 곳으로 잘 찾아들어가면 전혀 문제없다. 티켓 받을때 잘 받고, 결제는 앞차 하는 식으로 티켓 넣고 와이파이 모양 그려진 카드 준비해서 대기만 하면 알아서 잘 되었다.

 

볼차노 지역까지 약 2~30유로 정도 톨비로 낸 것 같다.

 

 

 

 

 

첫날 이동은 좀 비워놨었지만, 아버지도 나와 비슷하게 플랜A, B를 다 준비하시는 분이다보니 첫날 무사히 일정대로 도착하면 오후에 시간이 좀 남을 것이라 소프라 볼차노의 어스피라미드를 보자고 하셨었고, 무리없이 볼차노 지역으로 이동했기에 중간에 도착지를 바꾸어 소프라 볼차노 지역으로 갔다.

 

돌로미티 지역은 구 오스트리아 땅으로 이탈리아어와 독일어가 혼재되어있는데, 구글 지도에서 동일한 장소라도 명칭이 이탈리아어와 독일어 중 한가지로만 나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

 

 

 

 

소프라볼차노쪽으로 이동하여 돌아다니다보니 어스피라미드 모양과 주차장이 있는 곳을 발견하여 차를 대놓고 걸어서 구경하러 간다.

 

 

 

 

 

연약한 곳들이 깎여나가 만들어진 지형인데, 유래가 위쪽에 큰 돌이 있고 그 돌로 인해 주변만 깎이면서 만들어진 지형이라 맨 위에 덩치큰 바위들이 있는게 재미있어 보인다.

 

비탈쪽에 이곳들이 위치해 있다보니 정면에서 바라보기는 쉽지 않아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여러 각도에서 최대한 감상.

 

 

근처에서 이탈리아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먼저 숙소부터 체크인한다.

 

식사는 소프라볼차노 지역에서 먹었음.

 

잘 모를땐 햄버거지.

양파스프와 더워죽겠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

 

 

차로 이동하여 첫번째 숙소인 페라리 타워 입성. 우리가 익히 아는 페라리와는 별개인 것 같다.. (모름)

 

 

호텔은 아니고 뭐랄까 레지던스 같은 느낌인데, 1인실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괜찮았다. 다만 외부 대형 샷시에 블라인드나 커튼이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알고보니까 전동 블라인드가 외부에 설치가 되어있었다. 버튼이 객실 현관 바로 옆에 있어서 몰랐다. 덕분에 첫날은 안대쓰고 취침 ㅋㅋ

 

 

이탈리아 호텔이나 숙소들이 시설대비 비용이 비싼편인데, 여기는 최신식 시설에 주차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한다. 다만 볼차노 시내까지 한 15분정도를 걸어야되는데 그게 좀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하지만 가성비가 출중하여 충분히 만족.

 

 

 

체크인을 마치고 걸어나와 볼차노 시내를 좀 구경한 다음 숙소 근처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나가요가 아니라 나고야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

 

 

 

돌로미티 1일차 일정 끝.

 

---

https://mrtroll.tistory.com/753

돌로미티 여행 2일차 카레짜호수, 참페디에, 성요한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