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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3일차 (라호야코브, 발보아파크, USS미드웨이, 델코로나도)

by 미스터트롤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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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2일차 (헐리우드사인, 워크오브페임, 게티센터 등)

길고 피곤했던 우당탕탕 미국입국이었어서 그런지, 기절하듯 잠들어서 꿀잠을 자고 '시차적응이 뭐지?' 하는 느낌으로 알람을 듣고 일어났다. 완벽한 시차적응을 위해서는 오늘도 열심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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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체크아웃 후 샌디에고를 훑고 헤멧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미리 쓰자면 내일인 4일차에 샌디에고에서 조슈아트리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오늘 저녁에 미리 헤멧으로 이동한다.

 

조식을 땡겨주고 샌디에고로 출발한다.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게 먹는 간단한 조식
뭔가 거대한 대륙의 요플레

 

 

샌디에고로 가는길에 유료도로가 있다. 자칫잘못하면 무선톨을 지나게되고 잘못하면 렌트카 업체에서 렌트 전일에 옵션요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료도로제외 옵션을 키고 내려갔다.

 

 

 

내려가는길에 화장실도 들를겸 휴게소에 들렀다.

 

https://maps.app.goo.gl/eQRDnKbAF1JVogPo8

 

Aliso Creek Rest Area · El Camino Real, Oceanside, CA 92058 미국

★★★★☆ · 주차장

www.google.com

 

 

휴게소 사이드에서 바라본 해안풍경

 

 

 

샌디에고의 첫번째 목적지는 라호야 코브다. 일요일이라 무슨 행사가 있는지 엄청난 인파가 있어서 주차가 좀 힘들었다. 어찌저찌 주차를 완료하고 해안가로 나왔다.

 

 

 

9월 중순이 다되어가지만 엄청난 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태평양도 광활하고..

 

 

 

해안가에 항상 있는 영리한 갈매기. 과자 하나 줬더니 맛있게 먹더라.. 짜니까 하나만 주고 말았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과 부서지는 파도가 절묘하다

 

라호야코브에서 야생 바다사자인지 물개인지를 보려고 간건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예상과 달리 거의 한시간 가까이 본 것 같다. 원래 계획했던 일정은 30분정도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해서 라호야코브 다음 목적지는 발보아파크로.

 

가는길에 발보아파크 근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기로한다.

 

https://maps.app.goo.gl/ni3xoNFgtvMMz55RA

 

McDonald's · 1280 Park Blvd, San Diego, CA 92101 미국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난 와퍼를 좋아하지만 어쩌다보니 맥도날드에 갔네..

 

 

 

점심해결하고 불타는 발보아파크로 이동. 내가 알기로 샌디에고가 그렇게 더운곳이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36~7도를 육박하는 햇살로 상당히 더웠다. 

클래식카 미팅이 있었는지 멋진 올드카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주차 후 입구를 지나 팀켄 뮤지엄을 방문했다. 가성비의 남자, 무료 박물관만 본다. @_@

 

더위도 피할겸 본 곳에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작품들을 감상해본다.

 

 

 

발보아파크의 상징과도 같은 보태니컬 빌딩인데, 공사중이다. 사진만 대강 찍었다.

 

 

 

발보아파크가 과거 엑스포를 열었던 곳이고, 각 나라면 cottage에서 홍보관같은걸 운영중인데, 검색해보니 당시 한국은 엑스포에 참여하지 않아서 당연히 한국관은 없을거라 추측했지만 의외로 있었다.

 

https://maps.app.goo.gl/RbaxingrFCsw2cU17

 

32°43'44.1"N 117°09'08.8"W

 

www.google.com

 

한국관 가기전에 들렀던 노르웨이관에서 말씀하시길 한 3년전쯤 생겼다고했고, 에어콘이 있으니 가보라고 ㅋㅋ

 

 

새삼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관에 들러서 국뽕 한모금하고 발보아파크를 떠난다.

 

 

다음 행선지는 델코로나도 호텔.

 

 

하얀모래의 백사장이 예쁘다. 그리고 예쁘게 꾸며놓은 쇼핑몰과 호텔이 볼만했다. 그러나 호텔도 외관공사중이라 아래 나올 사진에 보면 호텔무늬(?)의 천막이 가리고 있다.

 

 

 

 

더우니까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었는데, 더무 달고 짜서 물이 막 먹힌다. 난 역시 얼음 많이 섞이 아이스크림이 좋다.

 

잘 보면 천막으로 덮여있는것을 알 수 있다.

 

델코로나도를 떠나기 전 백사장 한 컷 더.

 

 

 

다음 목적지는 리틀이탈리였다. 그러나 주차할 곳을 찾지못해 드라이브쓰루로 감상하고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 근처의 튜나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리틀 이탈리(little italy)에서 남긴 사진 몇장으로 대체.

 

 

 

 

 

튜나 주차장 정보겸 찍은 사진이다. 3시간 제한. 

 

 

주차한 구역의 번호와 차 번호를 알고 있어야한다. 어찌어찌 주차비를 내고 주변 관람한다.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었다던 해병과 여인의 입맞춤 동상.
시간상, 그리고 비용상 보지 못했던 항공모함. 아들들이었으면 델꼬 들어갔을텐데 딸들이라 패스..

 

 

 

이렇게 샌디에고 관광을 마치고 헤멧으로 이동한다. 헤멧으로 올라가는길에 H마트가 있어 H마트를 들르기로 결정.

 

https://maps.app.goo.gl/nLR7M3DbSD1MnzVf8

 

H Mart San Diego · 9440 Mira Mesa Blvd, San Diego, CA 92126 미국

★★★★☆ · 한국 식료품점

www.google.com

 

 

원래 여기서 주유도 할 생각이었는데, 주유기 전부 out of order가 붙어있었다. 매진이 아닌가 싶다. 물과 식료품 간단히 구입하고, 니시키 라멘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헤멧으로 이동하며 다른 주유소를 찾아서 주유를 했다.

 

 

먹을만 했다. 비교적 한식과 비슷한 곳이니 호불호도 없고..

 

 

 

두근두근 첫 주유. 약간 삽질했지만 성공이다.

 

 

이렇게 3일차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다.

 

https://maps.app.goo.gl/wVc85LyyCX6sx8ZEA

 

햄프턴 인 & 스위트 헤멧 · 3700 W Florida Ave, Hemet, CA 9254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제 내일은 도시를 떠나 제대로 된 자연을 관광하는 첫날이된다. 조슈아트리 기대된다!

 

 

 

3일차 여행기 끝.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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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4일차 (조슈아트리, The Rib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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