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라이센스 갱신을 겸하여 작년에 데려온 제네시스쿠페(이하 래머쿱)를 가지고 인제를 어택해보기위해 인제스피디움에 방문했다.
간만에 가서 그런건지 여전히 인제는 멀다. 부산-인제 스피디움은 약 460키로.
가는김에 지인들과 시간 맞추어 방문했고, 생각보다 금요일인데도 한산했다.
지난 태백 어택때 제대로 어택을 못하고 1코 버지로 뛰어든 이후 챠량 손을 좀 보고 인제로 갔다.
(하체정비, SUR4G 245 40 18 스퀘어 셋업)
후륜으로 인제를 처음타보는데다 내가 조금씩 바꿔놓은 이 셋업이 차근차근하나씩 만져온게 아니라 드리프트용으로 셋업된거에서 살짝씩 변경한 것들이다보니까 차의 포텐셜이나 한계를 잘 몰라서 차와 친해지기를 시도했다.
1차목표는 무빵
2차목표는 투카베렙(2분 3초 플랫)보다는 빠르게 타기
3차목표는 1분대 진입
이런 목표를 세워놓고 다녀온 결과는 2분플랫, 2차목표까지만 달성했다. 아직 마진을 상당히 많이 주고 타고 있어서 이 정도이나 익숙해지면 2초 정도는 쉽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쉬운가?🤣)
투카때는 죽어라 밟고 지나가던 코너들이 젠쿱으로는 뒤가 빠지는 느낌이 나서 섬짓카운터를 해야한다던가 기어단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헤어핀을 탈출했는데 부스트가 안붙어서 헤메는 곳들이 좀 있다. 수정이 필요할 것 같은 부분.
라센주행후에 탄 오전세션에 2분 플랫을 찍고 오후에 좀 더 어택해보려고 했는데 외기온이 확 올라서 그런지 초가 빠지는 느낌이었다.(점심을 먹어서 일수도?ㅋㅋ)
주행하면서 느껴지는건 뒤가 불안하니 다음엔 후륜에 265를 끼워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오일온이 120도까지 쉽게 오르니 빨리 엔오쿨을 추가해야 더 즐겁게 탈 수 있을듯하고, 세션돌고 나오니 32로 시작한 공기압이 40가까이 오르는것으로 볼 때 다음에 공기압은 28까지는 빼야될 것 같다.
아래는 부끄럽지만 2분 플랫 영상. (블박에서 뽑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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