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전조등 라이트 흡습제 (모이스처 업소번트) 추가 feat. 습기제거

팰리세이드 카페에 보면 많이들 diy 하는 항목중 하나가 바로 라이트 흡습제를 시공(?)하는 부분이 있다.

 

팰리세이드 초기형 wpc를 보면 라이트에 모이스처 업소번트, 즉 흡습제가 라이트 커버(마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이것이 삭제되었다는 소식을 알 수 있다.

 

wpc 초기와 현재 자료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wpc 상 led 라이트 기준 변경내용

위 이미지에서 좌측이 과거 led 타입 전조등이고 우측은 현재 wpc의 상황이다.

하단부 네모박스를 보면 브라켓과 흡습제가 존재하다가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실상 led 전조등이 전구를 교체하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습기가 들어갈 일이 많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세월에 장사가 없으니 언젠가는 온도변화 등으로 습기가 생길 수도 있긴하다.

 

전구라면 교환해주면 문제가 덜하겠지만 led 라이튼 한쪽에 5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품인데, 습기가 안에 어떤식으로든 생기게 된다면 좋을리 만무할테니, 얼마 안되는 비용이므로 추가하기로 한다.

 

팰리세이드 카페에서 어떤분께서 올려주신 링크에 커버와 브라켓 업소번트를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개당 2천원에 구입하였다. 위 wpc 상에서 보면 알겠지만 커버는 라이트 한쪽당 2개씩 들어가므로, 총 4개를 구입하였다.

 

https://smartstore.naver.com/sapa2840/products/5510765501 

현대모비스 순정부품 헤드램프 더스트 캡 세트 - 팰리세이드 1세대 LX2 ( 캡, 브라켓, 모이스처 업

 

다음에는 흡습제만 따로 교체해도 되겠지만, 개당 가격이 위 링크의 세트가 흡습제만이나 가격이 그게 그거라서 뭘 사야할지는 애매하다.

 

교체는 간단하다.

 

1. 배송온 커버에 흡습제를 적당히 구겨넣고 브라켓을 올린 뒤 볼트를 체결해준다.

2. 1:1로 기존의 것을 교체해준다.

 

흡습제 구겨넣은 후 브라켓 조립

 

라이트커버를 교체해주면 끝! 

보닛(후드)을 열고 커버를 열고 교체해주면 된다.

 

하단부의 경우 위의 것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손이 안들어갈 수 있으므로.. 위아래 다 커버를 분리한 다음 아래것부터 순차적으로 끼워주면 된다.

 

비싼 헤드라이트, 오래 잘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