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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의도치 않은 인제 베렙 갱신과 케이스 씌운 10hz gps 수신율 문제

by 미스터트롤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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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우연히 언더100레이스 언더백클래스 TT 챔프인 세피아 오너 대구 지인분과 친구가 같은날 인제스피디움에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다. 세피아 오너분은 15인치와 16인치의 기록차이 확인을 위해 방문하시는 날이고.. 친구는 정례적(?)인 서킷 주행일이었다. 우연히 날짜가 맞았으니 응원(?)겸 놀러갈겸 바람도 쐴 겸 인제스피디움으로 출발!

 

아참, 대구분 요청으로 10hz gps를 두 세트 더 만들어서 테스트도 겸했다.

 

빨라 보이지만 정속주행임

 

아침에 눈이 빨리 떠지는 바람에 차 덜막힐때 출발하자는 마음으로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빨리 도착할 것 같아서 느긋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주행하여 인제스피디움에 약속된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

 

해당 주 주말에 드라이브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 콘을 세우고 작업중이었다. 뒤쪽으로는 레디컬 차량도 보인다.

 

개인 베렙을 갱신했던 지난 4월말 주행에서 시트포지션을 너무 가까이 앉은 상태로 무리하게 힐엔토를 치면서 주행을 해서 그런지 해당일 이후로 무릎 근육인지 연골인지 암튼 어딘가에 통증이 생겨서 매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른쪽 무릎은 원래도 수술을 두번이나 한 무릎이라서 상당히 신경이 쓰여 병원비만 또 백만원 써버렸다.. 호갱..)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와서 구경만 하고 갈라니 마음이 근질근질하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1코 변속연습과 약간 오버스티어 세팅 테스트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한세션만 타야지 하고 짐을 내려놓고 있으니 지인과 친구가 도착!

 

국썩과 최신형 독일차

 

어차피 마실성 주행이라고 생각하고 조수석 안빼고 짐만 내려놨다. 타이어 공기압은 전륜 32, 후륜 36 세팅.

뒤쪽 공기압을 열간시 40이상으로 올리면 오버스티어 성향이 생길것으로 생각하고 세팅한 것인데.. 집에 갈 때 다시 전륜에 바람채우기 귀찮아서 앞을 32까지만 뺐는데.. 이 한세션에서 베렙 갱신을 해버리게 되고 나니 조수석도 떼고 전륜 공기압을 좀 더 빼놓을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해당일 주행영상은 아래에..

 

아쉽게도 이날 10hz gps를 사용하지 못했다. 한바퀴를 돌도록 위성을 못잡고 있길래 핸드폰 gps로 바꿨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후술하기로 하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1,2코도 마진이 있고 막코도 마진이 있고 테크니컬에서도 실수가 있다.

 

그런데 이게 베렙이라니!! 0.1초 단축

 

믿을 수가 없네..............

 

 

 

왼쪽이 지난 4월 28일 주행이고 오른쪽이 5월 21일 주행이다.

 

전륜차에 살짝 오버나게 세팅한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었는데, 타이어 공기압 올리는 정도의 회두성 개선이 이정도의 효과일줄은.. 다음에 조수석까지 털고 전륜 공기압 28도 제대로 내려서 다시 타봐야겠다. 

 

공기압은 주행중 열간시 전륜 35 후륜 40오버 정도 될 듯 하다. (32넣고 들어가서 39찍음)

 

 

 

10hz GPS 수신율 문제

 

10hz gps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내 블로그 글을 보고 케이스를 제작하신 분이 있었다. 그분은 배터리 내장형으로 만든신건데 나는 usb 전원 공급하면서 탈 예정이라 약간의 가공을 거쳐 이렇게 넣었다. 살색+하양 붙은 부분이 안테나로 알고 있었는데, 저상태로 두면 gps 수신율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데이터가 안나오는 상태가 됐다. 

 

위치는 요기다 뒀기 때문에 크게 크게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었던터라, 처음에는 문제가 있나 싶어서 도로 케이스를 뜯었다. 케이스 뜯어서 테스트 해보니 매우 넘나 정상인 것..

 

안테나가 반대쪽인가???

 

요건 다음에 테스트를 다시 해봐야겠다. 정 안되면 이번에 구입한 3d 펜으로 겉을 원하는 모양으로 그냥 감싸서 만들어버려야겠다 ㅋㅋ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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