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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1박2일의 기록 (순천만정원, 대숲골농원, 선암사 등)

by 미스터트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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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1박2일 여행의 기록을 남겨본다.

 

일정은 순천만국가정원에 9시 도착을 기준으로 토요일은 하루종일 순천만정원만 보았고,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체크아웃 후 잠시 여수쪽으로 넘어가서 뷰 좋은 카페 잠시 구경갔다가 대숲골 농원에서 밥먹고 지인이 운영하는 달노루과자점에 잠시 들렀다가 선암사 구경 후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1. 순천만국가정원 정원박람회

 

https://naver.me/501oE22m

 

순천만국가정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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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무료 관람이라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정말 많았다. 관광버스가 수백대는 오는 것 같다. 날씨가 좋았어서 그런지 공원 자체는 굉장히 볼거리가 많고, 체력이 좋은 분들 아니면 하루에 다 보기는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산책을 목적으로 걷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쇼핑처럼 관광하면서 천천히 걸을려고 하니까 매우 힘들었다.

 

오전에 들어가자마자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쌀쌀한 기운이 있어 실내 정원을 먼저 관람을 하고, 정원의 우측편을 먼저 관람했다.

 

왼쪽이 오전동선, 오른쪽이 오후 동선

원래 계획은 오전에 외국 정원들을 다 관람하고 정원드림호 유람선(?)을 탈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취소되어 바로 식사를 위해 동문의 가든밥상으로 이동했다. (동문 출입문 근처 식물원 바로 옆)

 

자리를 먼저 잡고 음식을 주문하는데, 어르신들 비율이 많다보니 코다리나 한식 위주 식당들 주문이 폭주상태라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주문했다. 아비꼬 치킨가라아게 덮밥이랑 떡만두국, 냉면을 시켰다. 푸드코트 내에 있는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떡만두국 매장이 제일 한산하고 빠르게 나왔다.

 

밥은 먹긴했는데, 오전에도 걸은 거리가 좀 되다보니까 한국정원이 있는 서쪽으로 이동하는게 좀 무리인 듯 하였으나, 기왕 온거 한국정원은 찍고 가야겠다 싶어서 도보로 이동했다. 잠깐 나와서 차로 서문쪽에 주차할까 고민을 좀 했지만, 주차를 다시 하는 것도 일이 될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도보로 이동했다.

 

꿈의 다리를 건너서 아이들과 동물원쪽을 먼저 보고, 실내인 습지센터를 보고 한국정원으로 이동해서 구경을 완료. 중간중간 공연이나 볼거리가 있어서 시간을 약간씩 소모했고, 한국정원 관람을 마친 이후 동문으로 돌아오면서 장미정원쪽 미로에서 좀 놀다가 차로 복귀하여 숙소로 이동했다.

 

 

2. 슬로우 펜션

 

숙소는 와이프 사촌언니가 잡아준 슬로우 펜션에서 숙박했다. 시설 깨끗하고 수영장도 있고 괜찮았다. 위치는 순천만정원에서 차로 약 10분정도의 거리다.

 

https://naver.me/5okresM1

 

슬로우펜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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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빈회관 (떡갈비)

 

짐 풀고 잠시 쉬다가 저녁먹으러 순천시내로 다시 이동했다. 추천받은 금빈회관에서 떡갈비 흡입!

 

https://naver.me/xjeLw24i

 

금빈회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647 · 블로그리뷰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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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순천시청이나 순천시청 건너편 신축부지에 주차하고 가면 편리하다.

 

우리는 돼지떡갈비 1인분 1.8만원짜리 먹었다. 반찬도 맛있고 떡갈비도 상당히 두툼하고 양이 많았다.

 

 

 

4. 카페 리사 (cafe risa)

 

금빈회관에서 밥먹고 돌아오는길에 뭐가 저렇게 예쁜 카페가 있지? 하고 들러본 곳. 알고보니 제법 유명한 곳이었다고 한다.

 

https://naver.me/GqsIUlG1

 

카페리사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9 · 블로그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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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수 어느멋진날 

 

이튿날 점심식사를 하기 전 시간이 좀 애매해서 여수라도 함 찍고오자는 마음으로 잠시 다녀온 카페이다.

 

섬에 위치한 카페인데 노을 명소라고 들었으나, 우리는 그냥 아침에 가서 빙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하나 시켜먹고 왔다. 아침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후나 저녁시간쯤 되면 사람이 엄청 많아질 것 같은 느낌.

 

사실 점심먹기 전이라서 간단히 먹으려고 눈꽃(우류)빙수랑 인원이 4명이라 미안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 시킨건데.. 가격대비 빙수 양이 상당했다.

 

https://naver.me/FKKxMQ6k

 

어느멋진날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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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숲골농원

 

와이프 사촌언니와 친척들과 함께 밥먹은 곳이다. 닭 숯불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정원도 잘되어있고, 커피까지 함께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밥먹고 담소나누기 정말 좋은 곳이었다.

 

https://naver.me/xPIpNNGL

 

대숲골농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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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달노루과자점

 

온라인으로 알고지내는 지인이 운영하는 과자점으로 금/토/일요일만 운영한다고 한다. 순천 온김에 몰래 가서 사먹어봤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많이는 못사고 프레첼 몇개 사왔는데, 오늘은 파(?)프레첼이 나와있었다. 이상한 조합이라고 생각 할 수 있겠으나, 마늘빵을 생각하면 된다. 매우 맛있다.

 

https://naver.me/GaMJOaWh

 

달노루과자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5 · 블로그리뷰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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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교 바로 옆에 있는 곳인데, 선암사를 가기로한 터라 순천향교는 가보지 못했다. 선암사 다녀오는길에 흡입. 맛있어보여서 사진을 발로 찍음....-_-;;

 

 

8. 선암사

 

시간상 낙안읍성과 선암사 중에 고민하다가 선암사를 방문했다. 사실 체력만 되었으면 둘다 가도 되긴할텐데, 전날 순천만 정원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선암사만 방문하는 걸로..

 

 

https://naver.me/xevjNG2J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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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오후시간대에 방문하니 차들이 어느정도 빠지고 있는 상태라서 나름 주차도 쾌적하게 잘 했다. 겹벚꽃 명소라는데 아직 많이 피지는 않은 상태. 다 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움직여서 빡세긴했는데, 그래도 알찬 순천 여행이 된거 같아서 좋았다. 1일차 2일차 순천쪽에서 이동한 경로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친다.

왼쪽이 1일차, 오른쪽이 2일차 이동경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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