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호스 클리너 CPAP Cleaner 사용기

 

양압기를 사용한지 약 3개월차.

 

처음엔 양압기 호스 청소가 싫어서 건식으로 쓰다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습식으로 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호스에 습기가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지 않게 뭔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은 좀 되긴했다.

 

그러다가 문득 양압기 살균기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보게 되었다.

 

동작원리는 오존을 발생시켜 호스 내부를 살균하는 원리다.

 

 

판매자 설명을 인용하면 이 양압기 클리너(CPAP Cleaner)로 30분간 세척을 실시하면 

 

대장균(大腸菌, Escherichia coli, E. coli)

포도상구균(葡萄狀球菌, 학명: Staphylococcus)

칸디다 알비칸스(Candidia albicans)

 

을 99.99% 살균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대표적인 내용을 이야기한 것이겠지만, 오존으로 살균 가능한 균들은 대부분 살균이 된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가겨은 대충 17달러 수준. 

 

아버지도 양압기를 쓰시기 때문에 사용해보시라고 선물하려고 2개를 구매했다.

 

 

 

충전 시켜놓고 동작시키면 호스라인으로 오존+바람을 발생시킨다. 모드는 3가지가 있지만, 그냥 30분간 연속 동작하는 1번 모드만 사용했다.

 

30분 수행하고나면 오존발생기 특유의 비릿?한 향이 나긴하는데, 살균이 잘 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되려 냄새가 안나면 잘 살균이 되고 있나? 하고 의구심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양압기가 직접적으로 호흡에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기때문에 호스의 청결한 관리는 꼭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이 클리너는 결국 건식 클리너이므로 간략한 살균의 용도로만 사용하고, 주기적으로는 물을 사용한 세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