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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s

용두산공원 트리 축제 + 브런치카페이엘 클래식버거

by 미스터트롤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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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어제(12월 26일), 집에서 딩굴거리다가 느즈막히 5시 조금 넘은 시각에 분포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러나 분포도서관의 경우 일요일은 17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너무 늑장부림..ㅋㅋ) 책을 반납만 하고나서, 아이들과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현듯 어디선가 본 용두산 공원 트리축제가 생각이 나서 가보기로 하였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부산의 노을

 

 

용두산공원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본다.

올라갈때는 시간이 조금 일러서 그런지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굉장히 을씨년스럽고 잘못온건가 싶었는데 조명이 들어오니 예쁘다.

 

용두산공원 트리축제가 원래 남포동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용두산공원쪽으로 이동한건지, 아니면 추가로 용두산공원에서도 설치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가보니 매우 적절한 시간에 왔다.

 

용두산공원 트리축제 오픈은 오후 6시부터이나 조금 일찍 입장가능하여서 정말 딱 맞는 시간에 오게되서 줄도 별로 안서고 백신패스 통과후 감상 대기..

 

 

더 많은 조명들이 있었지만.. 찍어놓은게 이것뿐.. ㅋㅋ 한 30분~1시간 정도 둘러볼만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1시간 이상도 충분히 즐길만 한 곳이었다.

 

 

시간이 밥때라서 주차장으로 이동하다가.. 올라오면서 보았던 버거집이 생각이 나서 방문해보았다.

정확히는 브런치카페인 모양인데, BURGER15라고도 적혀있었다.

 

http://naver.me/5gidPseB

 

브런치카페이엘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 · 블로그리뷰 51

m.place.naver.com

빨간 화살표 방향이 용두산공원 방향이고, 버거집이랄지 카페는 파란 화살표방향이다. 브런치카페이엘과 버거15는 같은 집인 것으로..

 

 

아이들과 함꼐 먹어야 했기에, 가장 무난한 클래식 버거를 주문.

 

TOP와 레쓰비는 추워서 손난로대용으로 쓰던것..ㅋㅋ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주 기본에 충실한 맛.

 

느낌은 쉑쉑버거랑 거의 비슷한 느낌의 맛이다. 되려 쉑쉑보다 가격이 착해서 쉑쉑보다 나은거 같기도하다. 거기다 패티에서 육즙이 줄줄!! 수제버거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었기에 가성비 인정.

 

둘째가 클래식 버거 하나를 혼자 다 먹어버림. 와이프 별로 못먹음.. 지못미.. 

둘째는 너무 맛있었는지 다음에 또 오자고 ㅋㅋ

 

아무튼 맛집 하나를 또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2021년 12월 26일. 상당히 추웠지만 서울보다는 하나도 안추운 부산의 어느 저녁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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