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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여행 6일차 피츠보에, 브라이에스 호수, 브루넥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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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티 여행 7일차. 오늘은 아랍빠를 떠나는 날이다. 아랍빠를 떠나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하여 돌로미티 지역의 마지막 도시로 이동한다.

조식 먹고, 체크아웃한 뒤 아버지와 일정을 논의해본다. 논의의 대상은 토파나를 먼저볼지, 친퀴토리를 먼저볼지에 대한 것.
전에 다른 편에서도 기술한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날씨 패턴은 정오근처쯤에 가시거리가 가장 좋았기 때문에 가장 높고 멀리보아야 좋은 토파나를 나중에 가는 것으로 했다. 물론 가는 길이 친퀴토리를 거쳐서 토파나를 가는게 더 효과적이기도 했고.
그래서 결정된 오늘의 루트는 친퀴토리 보고, 파쏘 지아우 보고, 토파나를 보는 것.
친퀴토리는 다섯개의 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음이 친퀴가 맞는지 친퀘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타고 올라가서 보면





5개인지 6개인지 애매하지만 아무튼 이것이 바로 그 친퀴토리다. 뭐 대충 산이 무너져서 5개의 봉우리가 됐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듯. 나중에 더 늘어날지 줄어들진 모르겠지만서도.



친퀴토리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 곳은 파쏘 지아우다. 마치 텔레토비 언덕같은 곳이었는데, 수많은 바이커와 방문객들로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차를 한참 떨어진곳에 겨우 댈 수 있을 정도.











언덕(?)을 기점으로 양옆에 차들이 즐비하다. 아버지 잠시 밑에서 쉬시라고하고 나는 반대편 동산(?)에 홀로 올라와 주변 풍경을 감상해본다. 사실 생각해보면 높은 산세 중간에 펼쳐진 녹지가 좀 신기한 것 같기도하다.
AI에 물어보니 이런 답변이.

아 그렇군. 내 생각이 맞았다. 아무튼 그렇게 파쏘 지아우 관광을 마치고 이제 토파나로 이동해본다.

토파나 정상으로 향하려면 3번의 곤돌라+케이블카를 탑승해야한다.









3번의 케이블카를 통해 3200미터까지 올라왔다. 밖으로 나가보면..?

구름과 거의 동일한 높이에서 전망이 가능하다. 모든 것이 내려다 보인다. 다행히 날씨도 쾌청한 편.

다들 누워서 쉬고있길래

나도 한 번 따라 해봤다.
얼른얼른 돌아다니다보니 점심때가 살짝 지난 타이밍이라 혹시 뭐 얻어먹을거 있나 하고 전망대를 살펴보니 3층(?)에 간단한 식당이 있었다.



신선처럼 높은 곳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식사를.
만년설이 있는 토파나 전망대를 다 보고 내려오면서 중간지점에 관측소 같은게 있길래 슬쩍 봐준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일단 볼 수 있는 건 다 봐주는 느낌으로.


그렇게 토파나 관광을 마치고 체크인 가능시간이 되었으므로, 코르티나 담페초 시내의 호텔로 향한다. 코르티나 담페초의 ZTL이 악명이 높아 그냥 무작정 차를 끌고 들어가다 잘못될까봐 잔뜩 쫄아서 ZTL 외부지역에 차를 대놓고 먼저 호텔로 향했다.
다만 당시에 일방통행길+동계올림픽 준비 등으로 길이 없어지거나 공사중인 곳이 워낙 많아서 길도 막히고 차를 댈 곳 자체를 찾는게 좀 고통스러웠다.
아무튼 그찌저찌 숙소를 찾아들어가서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차로 돌아가 숙소 옆에 차를 대고 나왔다. 아쉽게도 사진이 별로 없는데, 목적지향적인 성격의 나의 경우 짐도 옮겨야되고 체크인도 해야되고 체크인 하고나면 사진찍을 틈도없이 방을 찾으러 막 돌아다니기 때문에 호텔 사진이 별로 없는 것 ㅋㅋ.

코르티나 담페초의 최고 다운타운인데, 마라톤인지 뭔지 대회도 있고 그래서 상당히 복잡시러웠다. 되게 조그만 도시인데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복작거리는 도시였다.













시내 구경을 얼추 마치고서 시내 외곽쪽의 슈퍼마켓 같은 곳을 찾아내 저녁거리를 파밍하여 호텔로 돌아온다. 호텔방이 테라스가 있는 곳이라서 거기 앉아 식사를 한다.
슈퍼마켓 같은 곳은 요기였다.
https://maps.app.goo.gl/MK8T7T6a6SW9vxE86
CONAD CITY · Via Barone Franchetti, 1, 32043 Cortina d'Ampezzo BL, 이탈리아
★★★★☆ · 슈퍼마켓
www.google.com


그리고 내일의 일정을 논의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큰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우리가 여행계획을 짤 때는 인지하지 못했던, 사전 차량 예약제도다. 즉 트레치매를 보기위한 가장 가까운 주차장까지는 사전 예약을 해야하는 것이었는데, 당연하게도 이미 예약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밤늦게 그래서 얼른 로비로 내려가 정보를 구해보았는데, 아래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라고 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게 무슨말인가. 저 버스를 그럼 못타면 구경을 못한다는 말이 되는 것 아닌가! 띠로리..
그렇게 7일차 일정은 근심걱정과 함께 끝이 난다. 어떻게든 되겠지! 최대한 빨리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