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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포르테 북미판 2.4 인수

by 미스터트롤 201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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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차를 중고로 업어온지 벌써 두 달이 다되어간다. 귀차니즘에 이제야 블로깅을..
이차는 내 모터라이프를 한 번에 정리해준 차라고 볼 수 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경량에 대배기량 엔진이야말로.. 드라이빙에서 최고로 쳐주는 조합이 아니겠는가..(적어도 개인적으로)
준중형의 바디에 2400cc의 배기량에 5단미션..(NF와 로체, 그랜저에 들어갔던 조합인 것으로 추정..)
공차중량은 대략 1300kg 미만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순정사양이므로 차대구조도 이를 받쳐주도록 설계가 되었으리라..

아.. 자고로 엔진룸은 이렇게 꽉 차야 제맛이지!


제원상 마력은 170~180마력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차를 인수한 뒤 타고다니다가, 현재는 입양보냈지만 잠시 같이 몰았던 1.6 포르테를 타보면..
차가 그야말로 서있는 것 같다.. ㅡㅡ;;

2.4의 악셀을 밟아보면 뻥좀 보태면 350z와 같은 느낌이 난다..
뭔가 UFO를 탄 것처럼 부드럽지만 계속되는 토크감..
물론 이것 마저도 적응해버리면 끝이겠지만 말이다..

북미판 포르테의 트림은..
EX LX SX로 나뉘고,

EX, LX : 2.0,
SX : 2.4

이다.

아.. 내 얼굴 뭥미.. ㅡ,.ㅡ

이건 북미판 차량이라 특이한점은 아니지만 전에 차에 없었다..

 

실내모습.. (지금은 세차해서 깨끗해요ㅡㅡ;)

 

북미판임을 알려주는 차량정보..

(웃기게도 중고로 이 모델을 가지고 올 때 제일 고민했던 부분은 2000cc가 아닐까 하는 부분이었다.
뒤쪽 스티커야 바꾸면 그만이고, 엔진룸부터 차량에 외관상 다른부분이 거의 없다.
해외 사이트를 뒤지고 뒤지고 뒤져서 발견한 것은.. SX인 2.4모델만 텔레스코픽 핸들이 기본 적용된다..는 점이다..!!)

필자가 가져온 차량은 SX의 노옵션 모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옵션이 충실하다..

이 차의 특이한 것은..
1. 2400cc 세타2 듀얼VVT
2. 자동 5단미션
3. VDC
4. 풀에어백(커튼) + 4세대 에어백센서(국내는 2세대다.. 센서자체 수도 다르다..쩝)
5. 브레이크 어시스트
6. 기본 2단 콘솔 (이따위꺼 얼마나 한다고 국내는 1단이냐..)
7. 리모컨키 기본 두 개
8. 텔레스코픽 핸들
9. 국산 차량보다 월등한 소음차단
10. 조용하고 떨림 없는 엔진(1.6 감마 엔진 대비)
11. TPMS 기본장착
12. 대용량 1Piston Brake (기존 차량에 있던 2P를 옮겨서 장착했지만.. 기본 사양이니..)
13. 크루즈컨트롤 (국내에서도 생각보다 요긴하게 쓴다..)

이 차의 단점은..
1. 전좌석 열선이 없음(미쿡엔 열선이 필요없는 지역도 있어서..)
2. 직물시트
3. 미러 접이 버튼이 없음(전 차주가 사제 버튼 만들어둠..)
4. 전자식 핸들이 아님(유압식파워핸들) - 이건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여튼 오일교체를 계속 해주어야한다는 점에서는 유지비 측면에서 단점!
5. 엔진에 열이 많이 난다.(당연한가;)


지금 생각나는 것은 요정도..

아무튼 훌륭하다.. 언넝 태백가서 돌려보고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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