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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사진 여행기

by 미스터트롤 201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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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괌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모O투어를 통해 하야트 3박4일 반패키지를 예약했습니다.
여행사 상품의 포함내역은

1.하야트 리젠시 괌 디럭스룸(업그레이드-층수 up) 3박 (조식만 포함)
2.진에어
  - 한국->괌 : 오전 10시 출발-오후 3시 30분 도착
  - 괌->한국 : 오후 4시 30분 출발-오후 8시 30분 도착
3.트롤리버스 1일 무제한 이용권
4.닛산 센트라급 차량 24시간 렌트 (+ 추가금으로 닛산 350z 오픈카 렌트)
5.첫째날 저녁식사 및 둘째날 오전 시내관광 투어 패키지

이렇게 포함된 상품이었습니다.
여행사 상품비+세금+유류할증료를 포함 인당 100만원정도로 여행사에 지불하였고,
각종 익스커전 및 쇼핑을 위한 금액을 150만원 정도를 환전했습니다.

출발 사흘전에 후다닥 예약하고 그 주 토요일에 출발했습니다..
휴가를 이틀밖에 못낼 것 같아서 3박4일 상품을 택했는데 역시 많이 아쉽네요.
가능하면 4박 5일로..ㅎㅎ



진에어를 타고 괌으로 고고씽~~


하늘에서 본 진에어

진에어는 저가인지라 데우지않는 콜드밀을 주고 있습니다. 장어덮밥인데, 생각보다는 먹을만했어요. 보통은 기내식 선택인데, 선택안하고 떨렁 받기만 하니까 왠지 멍-해졌다는..

비행기에서 본 괌입니다. 아~ 드디어 도착~~


게이트로 진입~


가이드분 만나서 하야트 호텔로 왔습니다. 하야트 리젠시 괌 입구

하야트 리젠시 괌 로비~ 2008년에 리뉴얼했다는데 깔끔해요


요기가 디럭스 룸입니다. 더블베드 두개라 둘이서 널널하게 씁니다 ㅎㅎ;

위 객실 사진전경에서 베란다를 통해 밖으로 딱 나오면..!!

이 푸른 바다!! 수영장!! 파라다이스죠..ㅠ_ㅠ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감동.. 흑..

첫날은 오후시간이 비기도 하고 그래서 근처에서 샌달하나 사려고 쇼핑나왔습니다. 멀리 아웃리거와 DFS갤러리아가 보이네요.

DFS 갤러리아 건너편 더플라자쪽에서 하야트호텔쪽으로 바라본 사진입니다. 더 플레이스에 버켄스탁에서 버켄스탁 GUAM 모델을 샀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노을이 보이네요. 벌써 하루가.. ㅠㅠ 하루가 아까워 옵션을 질렀습니다.. 밤에 공연하는 샌드캐슬의 마술쇼.. 기예+마술+춤 등 복합적인 공연입니다. 몸짱 섹시근육남들이 날라다녀서 와이프가 엄청시리 좋아했다는.. (삐질테다)

샌드캐슬 마술쇼에는 음료한잔이 기본 포함됩니다. 아래는 입장권.. 공연 자체를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요기까지만..
공연 다 보고나서 근처 ABC스토어에서 맥주 두캔 사와서 사이좋게 나눠먹고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날 리무진 버스를 타고 시내관광에 나섰습니다. 현지에서 조인해서 관광다니는 분위기인데.. 이거 초상권침해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_@


첫번째로 간 곳은 파세오 공원입니다. 해안에 붙은 공원인데, 야자수가 많네요.

공원에서 바라본 바다모습..+_+

나름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사실 여신인지 남신인지 제대로 안봤어요 ㅡㅡㅋ

두번째로 간 곳은 하갓냐 전망대..

과거 스페인 통치시절 전망이 좋아 요새로 활용된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괌섬 북부는 산하나 없이 드넓게 펼쳐져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입니다. 앞뒤 다 짤라먹고 절벽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만 있네요. 사진이 투몬만(tumon bay)을 바라보고 있는데, 사진에 왼쪽 가운데에 보면 닛코호텔 아웃리거, 하야트 등 호텔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인데.. 그림이 따로 없네요.. 시원~~~합니다..
간단한 코코넛쇼를 보고 점심을 해결하고, 오후 옵션(익스커전)을 하러 갔습니다.

바로 스킨스쿠버..+_+

얕은 바다인데도 수많은 열대어가 살고 있습니다. 소세지 밥 하나면 수많은 열대어가 눈앞에서 도배를 해버립니다.. 무서울정도에요 ㅋㅋ.

호텔로 돌아와서 자세히보니 사랑의 절벽이 보이더군요. 망원으로 땡겨서 한 컷..

민속디너쇼를 가기전에 하야트 호텔과 연결된 해변에 잠시 나갔습니다. 벌써 또 둘째날이 저물어 가려고 하네요 ㅠ_ㅠ

해변에서 바라본 하야트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이 오션뷰라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디너쇼는 리조트나 호텔에서 제공하기도하지만, 저흰 옵션으로 커버했습니다. 피에스타 리조트의 디너쇼를 갔습니다.
굴, 홍합, 소고기, 닭가슴살, 새우 등등 무제한!! 맥주 등 음료도 무제한입니다.. ㅋㅋ

민속 디너쇼가 시작되네요~

열심히 춤들 추시고..

불쇼도 하시고..


나름 밥도 맛있게 먹고, 구경도 잘 했습니다.

그리고 야경한 컷.. 분명히 고정 잘 해놓고 찍었는데 사진이 계속 흔들리네요. 건물이 흔들리는지;;

그렇게 둘째날이 지나갔습니다.



셋째날은 아기다리고기다리 차량 렌트를 통한 자유관광!!
기본은 준중형급 차량이지만, 오픈카로 업그레이드!! 간지 와방 乃



3500cc 306마력입니다. 꾹 밟으면 등이 뻐근할정도로 잘나가요..

마이크로네시안몰 갔을 때인데, 갑자기 스콜(국지성 호우)이 쏟아지네요. 5분이면 금방 그쳐요..^^

고다음에는 GPO로 이동+_+ 괌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ROSS와 나인웨스트가 있습니다.
나인웨스트에 많은 구두와 가방이 있었는데.. 여성분들이 왜 열광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눈돌아가게 이쁜 구두가 많더군요..^^

쇼핑후 푸드코트에서.. 버거킹에서 와퍼를 시켜먹었습니다. 그외 다른 메뉴들도 있고, 한식당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페인광장과 아가나대성당에 보러 왔습니다. 스페인 광장의 조형물..

아가나 대성당

그리고 차를 돌려 괌 일주를 시작합니다. 조그만 항구에요..

외곽 도로를 달리고 달립니다.. 이나라한 리조트즈음인듯..

곰바위 근처..

마린드라이브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계속 달리면 다시 하갓냐 시내가 나옵니다. 그 길에서 호텔로 찾아보면 괌 남부 투어(한바퀴)가 끝나지요..^^ 시간이 많다면 샛길로 빠지면서 여러군데 가보았겠지만, 그렇게 못했네요.. 한바퀴 도는데는 약 3시간정도 잡으시면 될 듯합니다. 중간중간 많이 쉬고 들르시면 4시간~5시간 잡으시구요..^^


오픈카를 탔더니 날씨가 더운지라 땀범벅이 되어서 샤워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저녁식사를 할 곳은 PIC리조트 건너편 카프리쵸사..^^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뉴욕 스테이크, 해산물 스파게티와 사랑의 절벽 입구에서 받은 티켓의 할인 쿠폰으로 라이스 고로케를 먹었습니다.
양이 많다고는 들었지만 스파게티 양이 정말 엄청납니다 ㅡㅡ;;

3인분은 되는듯.. 먹다먹다 지쳤는데도 반정도 남겼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스파게티 양이 두 명이 두 번씩 덜어먹고 난 후의 양입니다. 대박..


그리고 셋째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네요.

오전에 호텔내 수영장에서 수영좀 하고 체크하웃하고 나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영장은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좀 그래서 사진은 안올렸어요 ㅋㅋ..

점심은 호텔 앞 한식당에서 먹었구요. 옆에 투몬샌즈에서 쇼핑겸 구경하러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의 트롤리 버스 노선도를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패키지에 트롤리버스 1일 무료이용권이 있었는데, 일정상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 버스로 갈만한 곳은, 차를 렌트한날 다 갔거든요 ㅎㅎ;;

짐챙겨서 공항에 다시 왔습니다.


아.. 집에 가기 싫어서 그런지 몸에 기운도 없고.. ㅠㅠ 창밖만 바라봅니다.



안녕 괌... ㅠㅠ




한국으로 가다보니 해가 저뭅니다..


이렇게 저의 짧은 3박4일 괌 여행이 끝나버렸네요..



과거 휴양지와 허니문 장소로 엄청나게 인기였던 괌이지만, 요즘엔 몰디브와 동남아 휴양지에 밀려 좀 뜸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좋은 날씨와 많은 익스커젼, 발전된 문화, 영어권 이라는 점, 그리고 비행시간이 5시간도 걸리지 않는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휴양지 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찾고 싶어졌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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