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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ife

VISTA 정품 인증과 하드웨어 해쉬

by 미스터트롤 2007.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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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비스타 출시후 주겠다던 Vista Home Premium K를 받았다.
현재 타 OS를 사용중이었기때문에 한참 못깔고 있었다.

비스타 호환성에 의심을 갖고 있었던 나는 Vista를 가상머신에 설치하고
이런저런 어플리케이션을 깔아보고, 시험했다.


웹서핑도 어플리케이션도 상당부분 지원했기 때문에, Vista를 설치해보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제대로 비스타를 설치했다.


정품인증을 받으려는데 이미 인증이 되었다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나는 이게 왜이럴까 한참 생각했는데 알아보고 생각한 결과는 이랬다.


1. 가상머신에 설치된 Vista를 설치하면서 인터넷 연결과 함께 자동으로 정품인증을 받도록 설정했다.
2. 가상머신에서 Vista를 시험하다가 정품인증이 되었다.
3. 제대로 Vista를 설치했다.
4. 가상머신에서 정품인증받을 때 기록된 하드웨어 해쉬(hash)값과 현재 사용하는 진짜 컴퓨터의 하드웨어 해쉬값이 다르다.
5. 정품인증을 받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로 3일이내에 정품인증을 받지 않으면 제한된 기능만 사용하게 되는 안습한 상황이 되었다.

뭐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과 개발툴이 잘 동작하는데 인증을 못받다니..

알아보니 이러한 하드웨어 해쉬값에 대하여 인증을 받을 경우에는, 직접전화로 인증받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젝일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간의 여유 해쉬??같은 개념이 있긴 하다고 들었지만, 컴퓨터를 새로 사면 이런
인증을 거쳐야 한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닌것 같다. 더더군다나 나처럼 업그레이드 자주하고 OS를 자주 설치하는 사람은 정말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거의 1PC  1Copy개념인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이런건 참.. 딜레마다..-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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