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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os 래머쿱 한 달이 좀 지난 이야기다. 제네시스쿠페(이하 래머쿱)을 인수한지 2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것 같다. 후륜으로 모터라이프를 즐기려고 샀었는데 회사일로 정신이 없다보니 시간이 훌러덩훌러덩 지나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것 같아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었다. 서울오면 인제에 더 자주 갈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드리프트를 하지도 않고..  그러던 중 올해 여러가지 사건들로 버킷리스트를 한 번 실현해보자는 마음이 들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가성비와 실용성만 따지는 나에게 있어서 다음 목표물은 사치에 가깝고 그에 반하는 행동이라 조금 꺼려지기도 했다. 그래서 래머쿱이 잘 팔리면 생각해보고, 아니면 말지뭐 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차량 판매글을 올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 2024. 11. 20.
대륙의 LTE 라우터 (aka 도시락, 에그) 사용기 올해 1월부터 일산-여의도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편도 1시간 가량 걸리는데, 심심하다보니 게임도하고 유튭도 보게되었다. 기존에 쓰던 요금제는 워낙 빠방해서 데이터 걱정없이 살고 있었는데, 기존에 쓰던 혜자 알뜰요금제 24개월 할인이 끝나가면서 다른 요금제로 변경해야만 했다. 몇 달간의 사용패턴을 보았을때 내가 아껴쓰지 않으면 약 15기가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그정도 사용량을 가진 요금제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젤 나오지 않더라. 더불어 데이터 소진 후 3Mbps 정도의 QOS 걸린 속도가 나와주는 요금제도 거의 적당한게(1.5만원 이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고민을 거듭하다 당시 찾은 결론은 이렇다. 1. 인*모바일의 월 7700원짜리 요금제(평생) 가입하여 메인회선으로 사용 .. 2024. 11. 19.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3, 14, 15일차 마지막편 (더그로브, 치즈케이크팩토리, 여기요, 귀국)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3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2일차 (디즈니랜드 애너하임)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2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1일차 (애너하임, 칙필레, 더소스OC, 케이팝뮤직타운, K PLACE, 진솔국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1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0일차mrtroll.tistory.com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짐정리 마무리를 한 다음 차로 이동한다. 짐정리하면서 새로 산 신발로 갈아신고, 기존에 신었던 운동화는 쓰레기통 행.  참고로 미국 서부여행기의 마지막 편인 이 편은 13,14,15일을 한꺼번에 적었는데 왜냐면..미국기준 1.. 2024. 11. 18.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2일차 (디즈니랜드 애너하임)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2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1일차 (애너하임, 칙필레, 더소스OC, 케이팝뮤직타운, K PLACE, 진솔국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1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0일차 (샌프란시스코, 피어39, 금문교, 트윈픽스, 카멜바이더씨)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0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9일차 (길mrtroll.tistory.com   호텔에 조식이 포함되어있다곤하나 먹을게 머핀같은 빵류와 간단한 음료뿐이다. 그래서 스타벅스와 월그린을 들러서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출발.  월그린https://maps.app.goo.gl/PGWE23R2kmvJSZ1m6 Walgreens Pharm.. 2024. 11. 17.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1일차 (애너하임, 칙필레, 더소스OC, 케이팝뮤직타운, K PLACE, 진솔국밥)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1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0일차 (샌프란시스코, 피어39, 금문교, 트윈픽스, 카멜바이더씨)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0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9일차 (길로이아울렛, 구글, 애플, 스탠포드, 유튜브)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9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8일차 (후버댐, 익저틱mrtroll.tistory.com   11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여행이 막바지로 가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매일 매일 커진다. 오늘 묵은 오크 호텔 앤 스위트는 다른 호텔의 완전한 셀프 조식과 달리 자리 안내와 식기를 세팅해주는 스타일이었다.    오늘의 루트는 이렇다. 오늘의 일정의 컨셉은 장.. 2024. 11. 16.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10일차 (샌프란시스코, 피어39, 금문교, 트윈픽스, 카멜바이더씨)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20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9일차 (길로이아울렛, 구글, 애플, 스탠포드, 유튜브)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9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8일차 (후버댐, 익저틱 레이싱, 세븐매직마운틴)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8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7일차 (라스베가스, 웰컴사mrtroll.tistory.com   12박 15일 중 어느새 10일차다. 한국도 9월 중순까지 그렇게 덥다가 이 시기쯤에 시원해졌다고들 하던데, 여기도 엄청 덥다가 샌프란시스코로 올라오면서 떨어지는 온도차에 기온하강까지 겹쳐서 상당히 시원하다못해 추워졌다.  하지만 어제 쇼핑으로 방어구(?)를 획득했으니 오늘.. 2024. 11. 15.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9일차 (길로이아울렛, 구글, 애플, 스탠포드, 유튜브)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9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8일차 (후버댐, 익저틱 레이싱, 세븐매직마운틴)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8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7일차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벨라지오, 코카콜라, 엠엔엠즈, 허쉬스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7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6일차mrtroll.tistory.com   알람소리를 듣고 몸을 일으켜 어제 덜 마른 빨래를 건조기에 함 더 넣고 돌린다음 조식을 먹으러 간다.   난 얼죽아 성향인데 미국에는 항상 따신 커피만 있어서 조금 아쉽긴하다. 다른곳보다 과일도 좀 풍부하고 조식이 다른곳들보다 좀 더 좋은 편인 것 같다.   원래 처음에 계획을 잡.. 2024. 11. 14.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8일차 (후버댐, 익저틱 레이싱, 세븐매직마운틴)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8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7일차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벨라지오, 코카콜라, 엠엔엠즈, 허쉬스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7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6일차 (앤털롭캐년, 홀스슈밴드)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6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5일차 (킹맨, 그랜드캐년, 카이밥트레일)이mrtroll.tistory.com 어느덧 미국 서부 로드트립 일정의 절반이 지났다. 오늘 베가스 관광을 마치면 샌프란시스코를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는 곧 장거리 운전을 의미한다. 오늘의 계획은 후버댐에 갔다가 점심먹고 익저틱 레이싱(Exotic Racing)에서 온전히 나를 위한 고성능 자동차.. 2024. 11. 13.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7일차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벨라지오, 코카콜라, 엠엔엠즈, 허쉬스, 분수쇼) 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7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6일차 (앤털롭캐년, 홀스슈밴드)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6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5일차 (킹맨, 그랜드캐년, 카이밥트레일)이전편https://mrtroll.tistory.com/715 미국 서부 로드트립 여행기 4일차 (조슈아트리, The Rib Co.)이전mrtroll.tistory.com    세인트조지에서 여유있는 아침을 맞았다. 평소대비 좀 느즈막히 일어나 조식 먹을 준비를 하고 나왔다.밤에 와서 잘 보지는 못했었는데, 뒤쪽 수영장도 색상이 예쁘고 화려했다.   간단(?)히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 9시반~10시쯤 쉬엄쉬엄 출발.     라스베가스로 들어서서 첫 번째로..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