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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카이맨 노말 2.0 서울/부산 장거리 연비, 승차감, 프렁크 소감 새로 입양해온 718 카이맨의 하부를 열어봤을때 너무나 깨끗한 나머지 닦아놔서 그런건 아닌가 싶어, 장거리 운전해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마침 부산 장거리 출장이 생겨서 이를 기회(?)삼아 차로 다녀왔다. 솔직히 이 차를 고급유 주유하면서 연비를 따지는게 좀 어이가 없는 일이긴하지만, GT로도 활용가능한지 확인하려면 한 번 주유로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는지 계산이 되어야 고급유 주유소를 알아보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출발은 일산에서 만땅 주유했고, 대구를 찍고 부산역 근처 호텔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1. 연비     내가 기억하기로 처음에 출발할때 만땅 채웠을 당시 600키로 초반대의 주행가능거리가 찍혀있었다. 그런데 대구쯤 도착해서 보았을 때 남은 주행가능거리는.. 2024. 12. 11.
애플 카플레이만 되는 차량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쓰기 새로 데려온 차에 화면이 하나 있는데, 네비가 없다. 옵션에 애플 카플레이가 들어있는데, 유선방식인데다 나는 애플을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쓰고싶은데 아쉽게도 쓸수가 없다. 그래서 창문이나 대시보드에 붙이는 핸드폰 거치대를 써야되나 고민하던 찰나..  카링킷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물론 다른 회사 제품도 많지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다. 중국산 제품이지만 많이들 사서 그런지 알리 직구와 비교해도 국내에서 큰 가격차이가 없어서 그냥 국내 정식판매자에게 구매했다.  처음에 애플 카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시킨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 판매자에게 몇번을 물었다. 이거 맞냐고. 그랬더니 판매자가 4.0 사서 쓰면 된다고 이야기하고, 후기에도 애플 카플레이만 되는데 안드.. 2024. 11. 29.
포르쉐 718 카이맨(Cayman) 입양기 이 포스팅의 시작은 대략 올해 초여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정도 챙기고 회사일도 바쁘다보니 래머쿱으로 생각보다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일이 상당히 적어졌다. 거기다 래머쿱의 cc4 클러치는 일상생활 주행에 상당히 불편을 초래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래머쿱으로 일상주행을 하기 어려워서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래서 클러치를 순정 클러치로 바꿀까.. 아님 다른 차로 바꿀까 이래저래 고민이 있었다.  그러다 큰 이벤트가 하나 발생하게 된다. 회사에 내 나이 또래의 직원이 뇌종양으로 유명을 달리하게 된 것이다. 40대초반의 젊은 나이, 늦은 결혼으로 어린 2세 등을 보면서 너무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나의 삶을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시청역 급발진 사건 등도 이러한 생각을 하게된 데.. 202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