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s

브라이텍스 트레블 시스템에 대한 고찰 및 분석(비스마트/샤프롱)

by 미스터트롤 2012. 6. 7.
반응형

곧 태어날 2세를 위해 유모차와 카시트를 알아보게 되었다.

나름 전자제품이나 일반 물건 구입시 한 비교 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으나..

 

엄청난 검색질과 비교질에도 불구하고 이 유아동용품의 세계는 끝이 없었으니..

거의 GG 상태로 나를 몰고 갔다.

 

유아동용품의 특성상 직접 써볼수가 없어서 더 힘들다.

유모차는 실제로 끌고다녀봐야하고,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나 자주가는 장소의 환경이 달라 사람마다 선호가 다를 수 있고 카시트는 직접 앉아보지 않는 이상 이게 편하다 불편하다를 알 수가 없다.

(카시트를 성인용에 맞춰서 앉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ㅡㅡ;)

 

유모차는 특히나 스토케, 퀴니등 백만원대 유모차들이 엄청나게 선호되고 있었으나,

그 가격대비 성능이란 브랜드 네임을 제외하고는 크게 좋아보이는 점이 없었다.

신생아 일수록 디럭스급이 안정성이 좋다고는 하고, 무게가 무거울 수록 휴대성은 떨어지겠지만,

승차감과 흔들림은 당연히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아닌가..)

 

 

일단 그래서 유모차 카시트를 계속해서 알아보다가 다다른 결론은..

 

물론 물건이란게 모든 기능을 만족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것에는 tradeoff가 있는법..

 

유모차와 카시트 모드 1년~1년반정도 사용할 디럭스급 트레블 시스템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바구니형 카시트 트레블 시스템의 좋은 점이라면..

 

- 바구니형 카시트가 신생아에게 더 안전하다.

- 바구니형 카시트는 대부분 바운서 기능이 있어 편하고, 신생아에 적응기간을 주기 좋다.

- 디럭스급이 신생아의 안전에 더 좋다.

- 차안에서 잠든 아이를 깨우지 않고 이동하기 편하다.

..등등

 

위와같은 이유로 합리적인 가격의 트레블 시스템을 찾게 되었다.

 

한편, 현재 타고있는 차량에 ISOFIX가 적용된 북미판 차량이라서 ISOFIX가 지원가능한 카시트 제품을 찾고 있었다.

(ISOFIX는 검색을 통하시거나 옆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en.wikipedia.org/wiki/Isofix)

 

미국에서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ISOFIX를 이미 한참 전부터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건 좀 국내도 빨리 하라고 2011년부터 겨우 적용)

 

그래서 안전을 위한 장치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어 ISOFIX가 가능한 트레블 시스템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검색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브라이텍스 트레블 시스템이다.

 

 

 

미리 이야기하자면, 심층적인 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것이지만..

키디 클릭엔무브 트레블에도 isofix래치 벨트를 구매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자 이제 본론으로.. 브라이텍스 트레블 시스템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1. 샤프롱 유모차 + 샤프롱 카시트

2. 비스마트 유모차 + 샤프롱 카시트

처음에는 1번의 샤프롱+샤프롱을 알아 보았다.

 

 


기본적으로 샤프롱 유모차가 있고, 그 유모차 위에 카시트를 얹는 형태로 되어있다.

 

이 샤프롱 유모차를 보자마자 뽝!! 꽂힌 기능이 있으니 그거슨 바로.......

 

 

한손 접기다. (+ 셀프스탠딩)

 

왼손에 카시트를 들고 오른손으로 유모차를 접어 트렁크에 넣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아~ 간지난다 ㅋㅋ)

 

하지만 주변인들이 디럭스급을 한손으로 들어서 트렁크에 넣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 의견을 주어 고민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위험하게 한손으로 카시트를 들고 접어서 낑낑거리고 트렁크에 싣느니, 카시트를 먼저 장착하고나서 유모차를 트렁크에 실어도 늦지 않는 다는 것..

 

 

그러다가 알게된 2번에 해당하는 비스마트 + 샤프롱의 스마트팩이다.

 

 

비스마트는 기본 유모차의 높이가 높아 앉았을대 아이와 눈 마주치기가 좋고, 시야가 넓어져서 좋다고 한다.

특히 샤프롱 유모차와 비교했을 때 샤프롱은 기본 유모차의 시트(?)를 빼지않고 카시트를 얹어야하기 때문에 복잡한 느낌이 드는데, 비스마트와 샤프롱 조합은 카시트만 유모차 프레임에 얹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좀 더 컴팩트한 이동이 가능하다.

 

물론 나중에 필요한 경우 원래 비스마트의 시트를 얹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카시트를 사용하는 한 딱히 기본 시트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이부분이 어찌보면 탈부착을 해야해서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직접적인 체결이 생기는 부분이기에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스마트 유모차에 카시트를 끼운 모습 (양대면)

 

비스마트는 샤프롱 유모차에 비해 바퀴가 커서 안정적이고, 프레임만 접어서 트렁크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2011년형 비스마트는 셀프스탠딩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혹자는 크게 걱정할 거리는 아니다 라고 이야기했으나 일단 비교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2012년형 비스마트 유모차가 나오면서.. 셀프스탠딩과 벨트조절등 더 강력해져 단점을 보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비스마트 + 샤프롱 조합의 유모차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쓰고보니 브라이텍스 광고라도 하는 것 같아졌으나.. 혹시 브라이텍스 트레블 시스템을 알아보는 분께 도움이 되시라고 이제껏 알아본 내역을 정리할겸, 공유할겸 적어본다..

 

끄읏~

 

 

반응형

'ET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 정리  (0) 2013.08.30
미놀타 35-200 xi 전동줌 렌즈  (0) 2012.10.02
[마감]  (31) 2012.07.27
더치트(thecheat) 무료 조회 하기  (2) 2012.05.18
프로그램 테스트를 위한 파일  (0) 2012.02.06
구매할 물품 링크  (0) 2012.01.30
CNN 선정 한국의 50대 명소  (6)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