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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기아 포르테 Si 시승기

by 미스터트롤 2008.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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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글입니다.
 어제 밤에 이 글을 쓰면서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다음 메인에 뜨지는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블로깅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한 주제에 대해서 자세히, 또 상세히 정성스럽게 쓴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봤더니 방문자수가 별 반 다르지 않길래, 헛된 생각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임판번호를 붙이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차에대한 몇가지 궁금증이 있었기 때문이죠.^^

 집에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블로그 개설 이후 어제까지의 방문자수를 두배나 뛰어넘는 분들이 순식간에 들어오셨더군요.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ㅎㅎ; 나름 전산일을 하는 관계로 인터넷의 여러 글들에 달린 유치한 리플들을 많이 접하고 본 터라, 제 글에 달린 리플들에 그닥 신경쓰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또, 굳이 한마디 툭 뱉고 자신만의 생각이 진실인 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리플을 달고 가시는 분들일지라 제가 입력하는 이 추가글을 읽을지도 의문입니다.
 
 기아 영맨이다, 알바다 하시는데, 뭐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나이도 어립니다.(너무나 평범한 변명이네요 ㅎㅎ) 다만 차를 아주 좋아합니다. 컴퓨터 만큼이나요. 어릴적부터 차를 좋아했는데 다른 차를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오히려 그 기간이 부끄러울 만큼 차에대한 지식이 짧습니다. 리플에 보면 어떤 분께서 틀린부분에 대한 지적도 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어쨌든, 혹시나 어떤 분들이 정말로 제 글을 보고 광고나 어떤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아니라는 해명의 추가글을 남깁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정말 영맨이라면 진정한 럭셔리 포르테인 SLi급을 가지고 리뷰를 썼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Si에 변변치 못한 옵션달은 차량으로 리뷰를 해봐야 광고나 되겠습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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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0월 7일에 계약한 포르테가 오늘에야 나왔다.

영맨이 계약시에 23일쯤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출고가 어제 되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다음주 주말에나 받을까 싶어 영맨을 쫄랐더니 오늘(토요일)에 배송이 되었다. 차량은 화성공장에서 출고되어 인천 출고장에서 하루 대기하고 나온셈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Si급에 자동만 추가한 옵션이다.

잠깐 차 가격과 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기아에서 출시한 포르테는 크게 세가지다. S, Si, SLi 가 그것이다.
거기에 내장이나 옵션을 추가하여 Si 블랙, Si 브라운, SLi 블랙스페셜 등의 옵션을 해놓았다.
일단 기아에서 공개한 가격표를 첨부한다.


 휘발유 모델 중 가장 싼 가격은 1200만원선에서 비싸게는 1850만원의 다양한 옵션폭을 부여한다. 풀옵션으로 살경우는 2000만원에 육박하는 견적이 나온다.

 필자의 경우는 ABS와 동승석 에어백, 그리고 MP3 오디오를 필요로 했다. 이 세가지 가격을 더하면 S고급형에서 위 옵션을 추가한 금액과 Si와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Si급을 고르게 된다. 음성인식 네비게이션의 경우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선택하지 않았고, 선루프도 차량의 전체적인 강성을 고려하여 선택하지 않았다. 원래는 스틱을 사려고 했으나, 5주나 기다려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현재 포르테는 자동과 스틱의 경우 생산 계획 비율이 9:1이라고 했다.) 또한, VDC(차체제어장치)를 넣고 싶었지만 이 역시 주문사양이라 5주가 넘는 시일을 기다려야할 뿐더러, 그럴 경우 11월의 조건으로 차를 구매해야했기에 과감히(;) 빼버렸다. 색상은 흰색과 티타늄실버를 놓고 고민했는데, 관리가 좀 더 편한 티타늄 실버로 해보기로 결정했다.

[외관]

 계약 전에 대리점에서 포르테를 직접 보러갔었다. 그곳에 소울도 같이 있었는데, 놀라운 것은 소울과 포르테가 겉보기와 다르게 높이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았었다. 포르테는 완만하게 떨어지는 라인인데, 소울은 각져서 떨어지기 때문에 커보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수치로 말해보자면, 천장의 높이가 7~8cm정도 차이 날 뿐이었다.(CUV를 지향하는 소울의 외관은 마치 SUV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필자는 키가 190이 조금 안되는 장신이라, 운전석공간을 많이 고려하는 편이다. 이전에 몰았던 차량(지금은 사고폐차한 뉴세피아와 99년식 EF소나타)들의 경우 핸들 밑으로 발을 넣을 수 없었다. 하지만 포르테의 경우는 필자가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뿐더러, 뒷좌석의 경우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다. 9년이나 된 EF소나타의 중형급 실내만큼 차가 커진 것이리라 생각한다. 차가 실제로 보면 뭉실한 느낌을 받는데, 아마 이렇게 큰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디자인을 하려다보니 뿔려진(?)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로체 이노베이션과 같은 날렵한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Si의 15인치 휠은 좀 아쉽다. 최고사양의 모델로 선전을 하는 광고만을 본 고객의 경우 뭔가 어색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물론 기아차의 연비는 Si모델의 15인치 알루미늄 휠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는 17인치 초 경량휠로 변경할 예정이다.

[인수 점검]

 처음 차를 받고 시동을 거는 순간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필자가 탔던 차량들이 2000년 이전에 나온 차량들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만큼 최근의 준중형들은 과거 중형급만큼 실내소음이 적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차량 외관을 살펴본 후 인도를 받은 뒤, 탁송기사를 보내고 차량의 이상유무 점검을 시작했다. 각종 벌브류의 이상점검, 차량 문의 완전 개폐, 윈도우 완전개폐, 계기판 등등 점검리스트를 살펴본다. 검색을 하면, 신차 인수시에 필요한 점검리스트들이 잘 나와 있으므로, 그것을 참조하면 좋다.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점검한다는 느낌은 들 수 있으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각대와 스페어 타이어, 공구를 점검하기 위해 트렁크를 열었는데, 정말 트렁크도 컸다. 작은 사람 두명은 꾸겨 넣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다.

[악셀링]

 점심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온 뒤 밤에 시승을 시작했다. 약 30km 정도 운행했다. 시내에서 고속으로 나가 다시 시내로 들어와서 반대로 고속으로 돌아오는 구간이었다. 시동을 걸고 악셀을 밟는 순간, 차의 악셀 반응이 아주 좋다는 점이 몸으로 느껴졌다. 그간 몰아보았던 차량의 반응과 사뭇 다르다. 초반의 악셀링에 차가 민첩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이었다.(이것은 필자가 지극히 제한적인 차량만 운전했으므로 주관적일 수 있다.) 일단 출발하고나서는 미세하게 악셀링을 할 수 있었다. 악셀링 시에 엔진음이 크게 들리는 편이었는데, 차폐를 잘못했다기 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의도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아래 서스펜션의 느낌을 기술하면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한다.

[브레이킹]

 브레이크는 현대차에 비해 깊이 밟아야 비슷한 수준으로 정지할 수 있었다. 정확한 용어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대차는 풀브레이크의 깊이가 짧은 반면, 포르테의 경우는 그 길이가 길어 상대적으로 같은 깊이로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차가 덜 정지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Si의 옵션의 경우 후륜의 브레이크가 드럼식이기 때문에, 정지 후 출발시 브레이크를 약간만 뗄 경우 아련히 뒤쪽에서 '드드드득'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드럼식의 문제일 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이고, 동호회에서 문제시 할 만큼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집에 있는 EF소나타의 경우도 드럼식 브레이크인데, 같은 문제가 있고 더 크게 발생한다. 당연하다고 여기기에는 탑승자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만큼, 기아차에서도(현대 연구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한 드럼식 브레이크를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추세가 리어디스크 브레이크이기 때문에 사라진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서스펜션]

 많은 시승기에서 이야기 하듯, 이번 포르테의 하체는 상당히 단단한 세팅이다. 이전의 기아차들 처럼 차체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며, 현대의 물렁한 서스펜션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서스펜션의 경우, 전륜은 맥퍼슨이지만 후륜은 토션빔이다. 과거의 토션빔은 간단한 구조로 인하여 원가 절감을 위하여 저가의 차량들에 사용되고 있다. 이 문제로 같은 식구인 현대차업계에서 알수 없는 비방을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포르테의 경우 커플드 토션빔이라는 개량형 토션빔 서스펜션을 탑재하고 있다. 과거의 승차감이 떨어지는 토션빔을 개량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크고 작은 과속방지턱과 요철부를 지날 때, 차를 꽉 잡아주고 바로바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끔 단단하게 잡아준다. 물렁한 서스펜션의 경우는 과속방지턱을 지난 후에도 울컹 하는 느낌이 비교적 길게 유지되지만, 현재의 포르테의 순정 세팅은 바로바로 잡아준다. 물론 고가의 일체형 서스펜션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아마 수 많은 테스트를 통해 승차감과 안정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고, 커플드 토션빔도 그 것들중에 일환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위 [악셀링] 파트에서 언급했 듯, 어느정도 차량에 스포티한 느낌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비록 광고는 럭셔리 포르테를 지향하지만, 진정 럭셔리는 최고급 사양에만 갖추어져있다. 필자의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러한 알게모르게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차량의 세팅이었다.

[핸들링]

 준중형급 차량이어서인지, 스티어링휠에 수많은 버튼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작은 느낌이다. 하지만 주차나 저속에서 움직 일 때는 아주 적은 힘으로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주행중에는 속도감응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작동하여 고속으로 올라갈 수록 핸들이 무거워진다. 이 부분은 필자에겐 좀 답답하지만, 전체적인 안전을 생각하면 더 좋을 수는 있을 것 같다. 정확하게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브레이킹을 할 경우에는 무거운 느낌이 풀리는 것 같다. 전체적인 핸들링은 단단한 서스펜션과 맞물려,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세팅이다. 코너에서 단단한 하체가 잘 잡아주고, 몸이 쏠리는 현상을 잘 잡아주는 것이다.

[시야]

 차가 전체적으로 높다. 특히 아반떼의 경우처럼 트렁크가 많이 올라와있어 후방시야가 정말 절망적이다. 뒷차가 조금만 가까이 붙어도 무슨차일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물론 HID나 실수로 상향등을 킨 차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넘길만하지만, 주차시에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아니 익숙해져도 뒤 차량의 크기나 높이에 따라 착각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겠다. 다행히 Si 옵션부터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소리로 감을 잡을 수 있지만, S급의 경우 좀 편의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현재 필자의 운전석 위치에서는 좌회전시 우측의 A필러가 우측 시야를 많이 가린다. 이제까지 운행했었던 어느 차량보다도 떨어진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 좌우 시야는 좋은 편이다. 사이드미러도 큰 편이어서 주행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디오]

 내장된 MP3 오디오는 CD와 AUX, USB등을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MP3를 아주 많이 이용하는 필자에겐 없어서는 안될 드라이빙 필수 요소인 셈이다. USB는 아래쪽 수납공간 부분에 있어 기타 USB장치를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도록 배려한 것처럼 보인다.
 오디오와 스피커는 아주 풍부한 음을 들려준다. 제네시스에서 말하는 렉시컨 오디오와 같은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부담없는 음을 들려준다. 볼륨을 꽤 크게 울려도 떨림이나 잡소리는 발생하지 않았다. 잠시 이 부분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기아의 차량은 세군대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화성, 소하리, 광주가 그 세곳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차량의 완성도는 화성공장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차량의 조립상태는 주행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잡소리나 자잘한 불편을 유발한다. 문의 도어트림 안쪽에 부착된 소음방지용 비닐의 조립이 잘못될 경우 볼륨을 크게 올릴 때 비닐 떨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어디선가 덜크럭 소리가 난다거나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디오 테스트에서 베이스를 풀로 올리고 볼륨을 높여도 별 문제가 없고, 잡소리는 발생하지 않았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전화통화를 시도 했다. 페어링도 잘 되고, 통화에도 문제가 없었다. 당연히 블루투스를 이용해 통화를 할 경우는 오디오는 음소가 상태가 된다. 스티어링 휠에 붙은 오디오 조작부분도 잘 동작하고 편리하다. 왼족에는 오디오와 관련된 버튼들로 구성되어 있고, 우측에는 통화와 관련된 버튼이 부착되어있다.

[계기판]

 계기판은 항공기 스타일(이것 역시 정확한 용어가 생각나지 않는다...ㅠㅠ)이라서 시쳇말로 뽀대 난다. 하지만 차량이 Si급이다보니 광고물들에서 보이는 슈퍼비전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느낌이고 멋진 느낌이다. 계기판은 화이트 LED벌브를 이용하여 깔끔한 시안성을 유지하고 있다.
 크게 왼쪽은 rpm, 가운데는 속도, 오른쪽은 연료게이지가 위치하고 있다. 연료게이지가 상당히 크게 디자인 되어있어, 기름이 닳는게 상대적으로 크게 다가온다.
 트립컴퓨터의 경우 여러가지 모드로 볼 수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비와 관련된 디스플레이다. 순간 연비와 평균연비를 볼 수 있다. 순간연비의 경우 내가 악셀을 얼만큼 밟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내리막에서 악셀을 떼면 퓨얼컷에 걸려 연료를 분사하지 않으면 99.9km/l의 경이적인 연비가 나오고, rpm이 떨어져 약간의 연료를 분사하면 30~99 km/l의 연비가 나온다. 탑승자가 연비주행(ECO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유가 시대에 필수적인 아이템이 아닐까 한다.

[총평]

 포르테는 기아의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더가 디자인을 담당한 두번째 모델이다. 피터 슈라이더는 과거 아우디등의 디자인부에서 활약하던 초 유명인사다. 로체이노베이션을 페이스리프트 할 때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포르테는 로체이노베이션과 함께 페밀리룩을 선보이면서도 깔끔한 외관을 가졌다. 럭셔리한 컨셉에 스포티함을 갖추고 단단하지만 승차감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의 세팅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갖게 해준다. 다만, 광고에서 나오는 럭셔리포르테를 갖기 위해서는 최고급사양으로 가야만 하는 금액적인 부담이 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후방시야가 좋지 않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면, 포르테는 124마력의 엔진출력에 14.1km/l의 연비를 실현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함을 갖춘 준중형으로, 현재의 인기 몰이가 이상하지 않으리 만큼 좋은 차인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아반떼,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까지 준중형의 경쟁을 지켜보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틀린 내용도 있을 수 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있을 수 있는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시승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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