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Vista의 Volume Shadow Copy가 당신을 구해줄 것이다

베타뉴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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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비스타에 들어 있는 볼륨 셰도우 카피(Volume Shadow Copy : VSC) 서비스가 언젠가는 당신이 처한 큰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그야말로 생명의 은인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컴퓨터로 거의 모든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요즘. 컴퓨터에 있던 데이터를 유실하는 것이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 것이다.

특정 자료 한두개 잃어 버리는 것 만으로도 수억 수십억의 피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하드디스크 한장 안에 들어 있는 데이터가 다 지워도 괜찮은 것들인 경우도 있겠지만, 파일 하나 날려버린 것 때문에 수억짜리 계약이 날아가 버리고, 직장에서 해고 당할 수도 있다. 그만큼 컴퓨터 안에 있는 데이터들이 중요해 졌다.

워드문서나  파워포인트 파일, 엑셀파일,  포토샵 파일 등은 자주 지우거나 수정을 한다. 수정 후 저장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전 버전이 필요한 경우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미 수정해서 저장까지 다 해버린 상태다.

새로 이전버전과 똑같게 수정을 해야할까?

간단히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매우 복잡하거나 이전 버전이 어떻게 되어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면 정말 낭패다. 새로 작업을 하기로 마음 먹더라도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이다. 내 잘못이라 누구를 원망 할 수 도 없고, 그저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꼭 필요한 파일인데 실수로 지워버렸다.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까지의 윈도우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새로 문서작업을 처음부터 하던가, 새로 수정해서 이전 상태로 만드는 수 밖에. 내년 1월 달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윈도우비스타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손쉽게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장치가 마련 되어 있기때문이다.

이름하여 Volume Shadow Copy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이 서비스는 이미 윈도우서버 2003에 들어가 있다. 여기서는 이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인지를 윈도우서버2003의 스크린샷을 이용해 살펴 보려고 한다.

영어가 좀 되는 사람은 아래의 플래시를 한번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server2003/docs/VolumeShadowCopyService.swf

http://www.microsoft.com/windowsserver2003/docs/ShadowCopiesSharedFolders.swf

Windows Server2003으로 Volume Shadow Copy 설정하는 모습

Volume Shadow Copy기능을 사용하려면 우선 어디에 셰도우카피를 생성할지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c:드라이브 Volume Shadow Copy를 D:에 만들려면 C:드라이브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 후 [속성]을 클릭한 후 뜬 창에서 지정해 주면 된다. 지정해 준 드라이브에 복사본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윈도우서버2003에서는 기본 하루 두번 셰도우 파일을 만들도록 설정 되어 있다. 주기는 바꿀 수 있다. 설정해 준 후에는 이 서비스의 득을 볼 수 있게 된다.

파일 뿐 아니고 폴더까지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 파일이나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 후 [속성]을 클릭해 창을 연다. 열린 창에서 [Previous Version] 텝에서 원하는 버전을 선택한 후 [Restore]를 클릭해 주면 이전 버전으로 복구가 된다.

수정 된 파일을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것도 되지만 삭제 된 파일을 복구하는 것까지 된다.

위에서 살펴본 것은 윈도우서버2003에서의 Volume Shadow Copy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윈도우비스타에도 들어간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용 서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면 내년부터는 개인용 PC에서도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별로 유용해 보이지 않아 보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처해 보면 얼마나 절실히도 유용한 기능이었는지 처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비스타는 단순히 디자인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예상 외로 멋진 기능들도 많이 들어간다. 5년을 기다렸는데,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